더 민주당 백두현 후보 “고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다”
자유한국당 김홍식 후보 “고성군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행정에 접목 시킬 수 있는 인물”

 
 고성군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지난 6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고성군수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재헌 사회자의 진행으로 열린 토론회는 출마의 변, 공통질문, 상호 자유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홍식 후보로 여·야 양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군민을 위한 정책과 공약 등이 제시되면서 열띤 토론회 장이 됐다.

 토론회에 앞서 민주당 백두현 후보는 “대통령과 소통하는 능력 있는 고성군수로서 고성 발전을 위한 새바람, 새 희망을 불러일으키겠다”며 “경남도와 중앙부처, 국회, 청와대 등을 소통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고성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한국당 김홍식 후보는 “경남의 남해안의 중심, 경쟁력 최고의 도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사람과 자본이 맘껏 밀려오는 고성을 반듯이 만들어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도시로 전환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자 공통질문으로는 조선 산업의 침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농·수·축산업 활성화 방안, 관광개발 사업과 지역 특화 사업 발전 방안, 하이화력발전소 건립과 지역 업체 참여 방안 등의 질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백 후보자의 핵심공약으로는 "LNG 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및 고성역사관 유치 등을 중심으로 고성군 경제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관광, 조선, 플랜트, 기계 항공 산업 구축, 권역별 농·축·수산업 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해 가공, 체험,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지지 발언을 통해 백 후보자는 "당을 떠나 정책과 공약으로 후보를 판단하길 바란다"며 "고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 저 백두현이 정말 고성군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2년간의 군 의회 의정활동을 경험을 토대로 고성군의 백년대계를 설계해 나가겠다"며 "그 누구보다 고성군 구석구석을 발로 뛰고 누비고 다닌 만큼 저 김홍식만이 고성군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행정에 접목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고성군수에 출마하는 두 후보자의 고성군 발전방향과 다양한 정책 및 공약 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만 지역민과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안에서는 근접하지 못했다는 평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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