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한의 “광대의 재주”에 이어 오는 25일 와락의 “아하! 그렇군요 공자님”까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지난 5월 11일 (금) 저녁 7:30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판2018’ 「예인집단 아라한의 “광대의 재주”」를 성황리에 열었다.
 원래 고성오광대 상설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열리지만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두 개의 공연을 준비하였다.

 
 먼저 열린 예인집단 아라한의 “광대의 재주”는 전통연희로 길놀이로 시작하여 비나리, 사물놀이, 민요 그리고 이 공연의 백미인 광대놀이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광대놀이판에는 아라한만의 특별한 죽방울놀이, 버나놀이, 살판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해했다.
 다음 주 25일 금요일 저녁에는 창작연희극제작소 와락의 아동극 ‘아하! 그렇군요 공자님’이 준비되어 있다. 관객들의 고민을 공자님의 말씀에 따라 해결해주는 흥미로운 아동극으로 전통연희를 즐기며 교육의 효과까지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앞으로 6월 29일(금)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가 준비되어있으며 여름탈놀이배움터기간에는 전수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고성오광대탈놀이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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