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군 의회를 마감하는 소회 및 성명서 발표 / 사퇴서 제출, 예비후보 등록 본격적인 행보 나서
‘웰니스 관광 사업’... “행정과 머리 맞대어 추진하겠다”

 
 황보길 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234회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사퇴서를 제출하고, 경상남도의원 고성군 제2지역(고성읍·대가면 제외지역)에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장은 이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제7대 군 의회를 마감하는 소회 및 향후 행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황 후보는“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또다시 군민여러분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면서“보다 폭넓은 사고와 객관적 안목으로 고성군을 재조명하기 위해 도의원에 출마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어 온 것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조급한 마음은 사실이었지만 무엇보다 군민이 맡겨 주신 의장으로서의 소명을 겸손히 마감하고자 역할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늦추어 왔다”고 말하면서 “권수 궐위로 인한 행정의 부재로 인해 마지막 회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지난 4년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신 군민여러분께 제7대 군 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명했다.

 황 후보는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고성군 의회가 지난 4년간 다룬 예산이 1조6천여억 원에 이른다. 혈세를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신중해야 하는지 충분히 인지하고 경험했다”면서 “지역발전의 기본은 근본적 체질개선에 있다고 본다. 어떠한 정책이든 보다 논리적 사고로 접근해야 될 것이다.”고 밝혔다.
 회화면에 마련한 사무실 개소식은 “바쁜 농촌일정 등으로 지역민들께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도리가 아닌 것 같아 개소식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황 후보는 공약사항으로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에 고성군이 지정된 만큼 사업이 월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고성군 행정과 머리를 맞대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면서 많은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의원 고성군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정도범 의원도 이날 사직서를 제출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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