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사암연합회(회장 이암스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비로운 부처님의 은덕과 자비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불자회원 및 불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수동산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점등, 석가모니 정근, 사홍서원 등이 진행됐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고 불타의 진리가 온 세상 곳곳을 밝혀 지혜와 자비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내 96개의 사암연합회로 구성된 고성사암연합회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재소자 교화, 소외계층 봉사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나눔과 자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