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고성오광대 정기발표공연에 앞서 고성오광대 전승자들로 구성된 연희누리 뭉치樂의 공룡캐릭터인형극인 ‘시니구하기 대작전’이 열린다. 공룡엑스포의 대표캐릭터인 오니, 고니, 지니, 시니의 모험을 그린 시니구하기 대작전은 5-7일 총 3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본격적인 정기발표공연은 5월 6일 오전 10시30분 식전행사인 모듬북공연부터 시작되어 고성오광대 탈놀이 전 과장, 시니구하기 대작전, 마루의 창작연희극 ‘도깨비 유희’가 이어진다. 다음날인 5월 7일은 오전 11시부터 변검, 모듬북, 마술, 고성오광대의 마당춤, 판굿버나놀이, 악단광칠의 신명나는 무대에 이어 시니구하기 대작전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공연들이 이어진다.

 해마다 열리는 고성오광대 정기발표공연은 2016년에는 고성읍 새시장에서, 2017년과 2018년은 당항포 관광지에서 1박2일로 개최되어 고성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제는 별다른 홍보가 없어도 항상 관객이 알아서 찾는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판2018’또한 5월 11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예인집단 아라한의 전통연희, 5월 25일에는 창작연희극공작소 와락의 어린이극인 ‘아하! 그렇군요 공자님’이 준비되어있다.

 고성오광대 정기발표공연과 상설공연에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고성오광대보존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