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여론조사, 기초의원 기호순서 주중 정할 듯

 
 오는 6.13 지방선거가 5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어 선거전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고성군수 월계관을 누가 쓰느냐다. 두 번의 군수 궐위 사태에 따른 여파이다.
 특히 이번 군수선거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거머쥔 김홍식 후보와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내정돼온 백두현 후보와의 맞대결로 이어지고 있어 군수 선거전의 열기가 뜨겁다.

 도의원 제2선거구는 앞서 황보길 후보가 단수후보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무소속 이동호 후보와 자웅을 겨루고 있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앞서 군수후보 공천과 마찬가지로 지난 24-25일 양일간에 걸쳐 100% 여론조사(책임당원50%+일반군민50%)로 실시해 정도범 후보가 제정훈 후보를 누르고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정됨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이옥철 후보, 무소속 백수명 후보의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정도범 후보는 “지역민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으로 자유한국당 도의원 후보가 되었다”면서“꼭 당선되어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당 이옥철 후보는 “그동안 고성의 변화와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그릇된 정치 환경을 바꾸고, 지역과 군민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봉사하는 올바른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백수명 후보는“젊음과 패기로 가득찬 저 자신이 용장이 되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면서 “고성읍 일원에 항공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기존에 계획된 고성읍 도시계획도로를 조기에 개설 완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고성군 기초의원 기호순서는 주중에 정해질 것으로 내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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