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고성군이 어려운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의 주재로 ‘2018년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모사업 발굴현황 및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은 38개, 총 사업비 1118억원의  규모로 ▲투자선도지구 620억원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14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7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38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33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10억원 등이 있다.
 이 중 고성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7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3억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사업은 심사 또는 준비단계에 있다.
 군은 심사 또는 준비 단계에 있는 사업은 평가기준에 맞게 철저하게 대비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국도비 지원율이 높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공모사업을 전략적으로 응모해 열악한 군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정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총 44건, 420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개발사업 및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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