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장마 영향, 고성 전지역 동진1호 이삭 도열병 발생

 
 하학열 고성군수는 22일 오후 2시, 올해 잦은 장마로 인해 고성전지역의 동진1호 품종의 벼에 이삭 도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시찰에 나섰다.
 하 군수는 대가면 갈천마을, 하일면 학동·수양마을, 삼산면 상촌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벼의 도열병 발생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동진1호 품종에 대한 향후 대책을 강구할 것을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에게 지시했다.
 이삭이 피는 시기를 전후하여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낮아 고성 전지역의 동진1호 품종에 이삭 도열병이 발생됐으며, 현재로서는 치료방법이 없어 올해 벼 수확량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성군 전체 벼 재배면적은 5,949ha이며 동진1호 재배면적은 2,462ha로 전체 4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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