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9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향래 위원장을 비롯한 보육정책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2018년 고성군 보육사업 시행 계획 보고 및 어린이집 인가 제한 여부에 관해 심의·의결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보육 대상 아동은 2,217명, 보육 정원은 1,680명,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1,213명이다.
 고성 지역 내 어린이집 이용률이 54.7%, 정원 충족률이 72.2%로 어린이집 인가 제한이 가능하다.
 이에 위원회는 내년도 어린이집 수급계획 수립 시까지 인가를 제한하는 전체인가 제한,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을 제외한 부분인가 제한, 신규인가를 허용하는 인가제한 폐지를 놓고 심의했다.
 위원회는 보육 아동이 없어 올해 휴·폐원한 어린이집이 2개소인 점 등을 고려해 어린이집 전체인가를 제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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