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우수단체 선정과 세계소리축제 참가 1위 수상 쾌거로 고성군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이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84-1호(회장 정혁상) “고성농요보존회”에서는 지난 3월 3일 농요비 앞에서 농요 발전에 힘쓰시다 영명하신 선사들의 제향을 모시고, 정기 총회를 가졌다.
 “정혁상”회장은 지난 1년은 보유자와 전수교유조교 선생님이 활동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 민속음악축제 경연에서 62개국 참가국 중 1위를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속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했고, 우리 고성군의 명예를 드높이는 쾌거였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무형문화재 단체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그동안 침체되었던 고성농요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면서 금년 한 해 모든 회원이 노력해서 최우수 단체가 되기 위한 노력들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제3대 임원 선출 결과 부회장은 이용호(남). 부회장(여) 허덕순, 이사에는 김상명. 정숙인. 이춘수. 감사에는 채규수. 강부관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고성농요는 그동안 몇 년 동안 어려운 길을 걸어 왔으나, 이제는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또한 해결해야할 숙제도 많다고 본다, 52명으로 구성된 회원은 매주 토요일 전수교육을 하고 있으나, 협소한 연습장(41평) 확충 문제와 군민과 함께하는 농요가 되기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이 요구 된다고 본다.
 이를 위해 군민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농요회원의 흔들리지 않은 단결과 화합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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