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어선 경정비 서비스를 통한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발돋움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23일 거제시 일원에서 수리지원이 필요한 생계형 영세어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정비 서비스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영세어선 경정비 서비스는 거제시 가배항, 대포항, 근포항, 다대항 일원에서 어선 20여척에 대하여 실시되었으며, 특히 수리 및 기사출장 비용 등이 많이 들어 수리하지 못하고 있던 플로터, V-PASS 등 항해 전자장비 및 알루미늄 등 특수용접을 중점 실시하여 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 접어드는 ‘영세어선 경정비 서비스’는 매분기 통영해경 장비관리과 함정정비반을 포함한 각종 장비 수리 노하우를 가진 경찰관들이 항포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수리가 필요한 영세 어선에 각종 수리 및 관리 노하우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해상사고 발생시 정확한 사고위치 확인방법 등을 홍보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숙련된 직원들로 구성된 정비팀이 경정비 서비스에 나서는 만큼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영세어선의 정비비용 절감과 장비안전성을 확보하여 정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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