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고성군 공무원이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
 고성군은 지난8일, 600여명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393,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아울러, 군은 화재참사 발생 후 전 직원들이 근조 리본을 패용해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화재 참사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피해자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사회단체의 참여 협조를 요청하고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범군민 중심의 자발적 특별성금 모금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성금 기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주민생활과(☎670-235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