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

 
 강남훈(사진·60)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보는 5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후보는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평소에 저 자신이 그려왔던 ‘고향발전 청사진’을 성사시켜 신명나는 ‘새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군의 일상적인 행정은 행정가인 부군수와 650여 공무원 책임 아래 시행하는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자신은 경남도와 중앙을 쉼 없이 뛰어다니며 고성군민들의 미래 먹거리를 끌어 오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군(郡)으로 만드는 명품군수가 돼 인구유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성을 찾게 하고 머물 수 있도록 고성만이 가지고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개발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자신이 재외동포단 사업이사로 3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에서 생산되 질 좋은 농산물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물론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에 판매하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 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국제신문 기자를 거쳐 부산광역시 홍보정책보좌관, 외교부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자유한국당 당대표 공보특보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