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GS EPS(주)는 31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하일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허용수 GS EPS(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소 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령의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하고 GS EPS(주)는 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요구사항 및 고성군의 지원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로 확약했다.

 아울러, 발전소 착공 전 세부실천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사업완료로 상생발전하기로 했다.
 고성하일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은 하일면, 상리면 일원에 사업비 2150억원을 투입해 3.3㎿급 발전기 25기를 설치해 총 발전용량 82.5㎿규모로 2021년 4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식을 발판삼아 풍력발전건설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풍력발전의 표본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발전소를 건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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