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부터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쌀 수급을 안정시켜 타 작물의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이다.
 군은 올해 면적 358㏊를 대상으로 사업비 12억1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1000㎡이상)에 올해 벼 이외에 다른 작물 재배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다. 또 지난해 쌀 적정생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논에 타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 타 작물 전환농지를 최소 1000㎡이상 유지하면서 올해 신규로 1000㎡이상을 추가해 신청하는 경우, 지난해 재배면적 50%를 인정해준다.

 지원대상 작물은 수급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을 제외한 모든 작물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1㏊당 사료용 벼 등 조사료는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콩·녹두·팥 등 두류작물은 280만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2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농산담당(☎670-4262)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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