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고성군 기획감사실 김종환 기획담당, 미래전략실 박문규 투자유치담당이 시상금 전액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8일, 이들은 각각 3년간 매월 5만원씩 수령하는 시상금 총 180만원을 군 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고성군 특수시책인 ‘고성사랑 아이사랑 결연사업’을 통해 후원신청을 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고성군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내 보호아동에게 매월 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환 담당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아동이 밝은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문규 담당은 “수상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상을 더 값지게 한다고 생각한다” 며 기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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