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숙)는 4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18년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다문화자녀와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행복한 학교 운영내용, 수업안내, 지도교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행복한 학교’는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방학기간에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적성개발 및 인성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햇살반(미취학, 초등1)과 키움반(초등2)으로 나눠 국어, 수학, 합창, 태권도 등을 배운다.

 이티난(베트남, 고성읍)씨는 “맞벌이 부부라 방학동안 아이들을 돌볼 수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부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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