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18년 지역체험형 청년일자리사업 사전교육 실시

 
 고성군은 내년 1월 3일부터 ‘지역체험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전교육에서는 김석호 경남대 경제학 박사를 초청해 ‘중앙정부의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청년창업 등 새로운 청년비지니스 모델과 연계되는 경제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군은 지난 12월 초 19세부터 35세까지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가구별, 신청자별 소득, 주소지 등을 고려한 대학생 등 지역청년 63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지역청년들은 기획감사실 등 31개 부서에 각각 배치했다.

 지역청년들이 참여할 주요사업은 ▲국가주소정보시스템 도로명주소 DB정비 및 조사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 지원 ▲박물관 등록업무 전산지원 및 체육행사 등 지원 ▲관광지사업소 및 상족암 공룡박물관 환경정비 등 지원 ▲전 읍면 일반행정·사회복지· 민원·산업행정 업무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구직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9일 고성군 청년일자리 창출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지역체험형 청년일자리사업과 더불어 군 자체예산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 청년인턴을 발굴·지원하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일자리 시책사업을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성지역의 주요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관심을 가지고 미래에 군정발전에 새로운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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