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한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교장 안진수)가 지난 26일 저녁 6시, 고성문화체육센터에서 제1회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학생들의 학습 결과에 대한 성취감을 심어주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학생 30명이 참여해 난타·댄스·국악·성악중창·아카펠라·피아노 공연을 비롯한 학생들의 자작곡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무대마다 그동안 학생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느껴진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해 고성지역의 특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구)하일중학교에 소재한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는 지난 3월 6일 개교해 경남 최초 공립 기숙형 음악중점 고등학교이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