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있는 제31회 금목서 축제

 
 지난 14일 고성고등학교(학교장 심재숙)는 제31회 금목서 축제를 열었다. 이번 금목서 축제는 1부 개막무대, 2부 발표무대, 3부 자치무대, 4부 축제무대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전시무대와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많은 학부모님들이 본교를 찾았다.
 축제는 1부 개막무대에서 학교장 개식사와 총동창회장(7회 오명근) 축사, 학생회장(김 환) 인사말, 방송부의 축하영상 메시지 순서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 2부 발표무대에서는 본교 학생들이 풍물 동아리 공연을 필두로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급 댄스 및 합창경연대회를 선보였다. 전교생과 학부모들의 환호 속에 축제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점심시간부터 시작되어 오후3시까지 이어진 체험부스 시간은 각 학급 학생들과 동아리 학생들의 노력이 깃든 부스들을 체험하려고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같은 시간 전시장에는 그동안의 동아리 활동이나 교과활동 등의 결과물을 전시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3부 학생자치무대는 고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숨은 능력을 마음껏 표현하는 장기자랑 대회와 고성고 학생회 주관으로 처음으로 실시된 제 1회 고성고 히든싱어를 열었다. 특히 고성고 히든싱어는 타 학교들이 시도해보지 못한 새로운 축제분야로 많은 학생들의 호응과 함성 속에서 마무리하였다. 마지막 4부 축제무대는 밴드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미스 고성고와 연예인(개그맨 양상국) 초청공연, 학급댄스 수상팀 공연 등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학교장 심재숙 선생님은 올해는 지나온 금목서 축제보다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학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어 고성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앞으로 고성고등학교 학생들의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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