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 개최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 성과 분석으로 발전된 가리비 축제 준비
고성 해자란 가리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자리매김

 
 고성군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가 23일, 이향래 군수권한대행, 조광부 축제추진위원장 및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위원회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의 성과 분석과 문제점 개선을 통해 더욱 더 발전된 축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 6만명, 지역특산물ㆍ먹거리 장터 판매 수익 2억원, 지역 문화동화리 20개팀 참여 등 수익창출형 종합관광축제였다는 평가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와 수익창출 ▲군민 참여형 축제 ▲가리비 대표 생산지 각인  ▲효율적 축제 홍보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반면 ▲행사장 주변 교통 문제 ▲직거래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 판매 가격 혼선 ▲행사공간 협소 등이 개선과제로 논의됐다.
 또한 ▲차기 축제 예산 증액 ▲축제용 가리비 생산 및 가리비 전문 판매점 개점 ▲차기 축제 행사장 선정 ▲해외 가리비 축제와 연계한 국제행사 추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에 대한 논의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군민이 중심이 된 종합관광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며 “향후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더욱 더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또 “이번 축제는 지역 수산물 브랜드 제고로 이어져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광부 수산물 축제 추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고성 수산물 브랜드 제고는 물론 군민이 하나 된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한 위원들과 관련기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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