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우수기관상 등 수상 휩쓸어

 
 고성군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2017년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우수기관상, ‘2017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2017년도 친환경생태농업 육성 우수시군 평가에서 친환경 인증 면적, 친환경농업 교육 및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추진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7년 친환경생태농업대상’부문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패와 더불어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군은 이를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및 활성화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2017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부문에서 고성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생명환경쌀’과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2개의 브랜드 쌀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품위, 품종혼입률, 식미평가, 현장평가 계약재배, 생산시설 관리, 브랜드 품질관리 등 총 3단계에 걸친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은 인증패와 인센티브로 1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내년도 사업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에 하일면 농업인 임진애 씨(66)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근무하는 강남열 유통지원담당(54)이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것은 농업인과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으로 고성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전문농업인 육성과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등 다양한 농업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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