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회장 이도열)는 지난 6일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에서 박물관ㆍ미술관인들의 축제의 장인 2017 도민과 함께하는 경상남도박물관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청 문화예술과 장순천 과장, 김명곤 전 문광부 장관, 한국박물관협회 김쾌정 회장, 한국사립박물관협회 김재환 회장 등 각 기관장 및 여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박물관인 시상식, 도민을 위한 무료체험부스, 축하공연과 함께 식전행사로 삼성궁의 개천대제와 김현숙우리옷문화연구원 전통복식재현이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가을단풍철을 맞아 전국 관람객을 포함한 많은 도민이 참여하여 식사와 체험부스, 기념품 등이 제공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제 7회 자랑스런 경남박물관인 상에 원로부문 김해민속박물관 이강식 전 학예사대행, 중진부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이정은 과장, 젊은박물관인부문은 거제박물관 황문정 학예실장이 각각 수상하였다.
 도지사 표창에는 올해의 박물관인부문으로 항공우주박물관 박용한 관장이, 합천한의학박물관 임춘지 관장이 수상했다.
 박물관·미술관 발전발전유공자 특별공적포상은 거제박물관 총동창회고문 최규협 회장이, 올해의 우수큐레이터상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이도영 학예실장, 올해의 우수에듀케이터상은 통영옻칠미술관 김세연 교육사가 받았다.
 올해의 우수활동상은 학예연구부문 합천한의학박물관 서인호 학예사, 전시기획부문 해금강테마박물관 조정규 대리, 우수도슨트상은 대산미술관 장윤미 도슨트가 받았다.

 한편, 경남박물관인대회는 매년 경남의 박물관·미술관 종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연합전시, 워크숍,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경남도의 문화예술 발전과 화합을 결의하는 뜻깊은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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