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의 혼이 살아숨쉬는 유서깊은 고성에서 아름다운 FLY TO THE SKY 국악 관현악, 국악가요, 퓨전벨리 댄스, 가요 메들리 등이 함께 어우러진 신명나는 연주로 고성국악제 우리소리한마당이 90분 동안 펼쳐져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는 24일 오후 7시 고성문화 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제정훈, 황대열 도의원, 심은주 한국국악협회 경남도지회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조은희 한국예총고성지회장, 읍,면장, 군의원,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성국악제 우리소리한마당 큰잔치가 8개 프로그램으로 1시간 30분동안 성대하게 개최되어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국악협회 고성지부는 한민족의 얼을 담고있는 소중한 전통세계문화유산인 국악의 향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관현악 작품으로 바람, 광야의 숨결, 아름다운 인생 연주와 국악전공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추어 흥겨운 국악가요 메들리 배띄워라, 달타령, 뱃노래, 십오야를 김지혜 명창의 노래로 감상하고 아름다운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국악관현악과 국악가요, 현대무용을 함께하는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고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 수준높은 전통국악, 민요, 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기회제공과 우리지역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색다른 국악연주로 격상시키는데 큰의미를 두었다.

 특히 도종국 지부장은 공연인사를 통해 『죽은 영장도 일어나 일을 한다는 농번기임에도 많은 군민들이 자리를 꽉 메워주셔서 정말감사하다며 역사의 근본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듯이 우리고성 국악지부는 탄생한지 5년여밖에 되지않았지만, 국악신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21세기 우리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문화예술창달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고성국악제 우리소리한마당 큰잔치 ▲고성공룡전국국악대전 ▲찾아가는 읍, 면 국악한마당 ▲전국 국악경연대회 등을 야심차게 추진하여 5만 5천여 군민이 국악의 향유를 마음껏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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