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진과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 재난에 대비,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2017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 군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각 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매뉴얼 숙달훈련과 지휘부 기능훈련으로 진행한다.

 군은 성공적인 훈련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종일 안전건설과장 주재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구성되는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한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등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개인별 임무 숙지 훈련과 시나리오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30일에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안전총괄과 전 직원과 관련 부서 및 기관단체의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1월 2일에는 회화초등학교에서 지진 및 화재 발생을 가상상황으로 설정한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련 기관 단체와 협업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을 구축하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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