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토) 창원에서 열린 제53회 경남중등학생학예발표회에 철성고등학교(교장 남용섭) 학생 5명이 참가하여 이 중 4명의 학생들이 입상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부터 12시(미술은 13시)까지 창원 웅남중(백일장), 창원 상남중·경원중(미술)에서 실시되었는데, 경남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학년 안지영 학생이 미술 대회의 ‘만화’부문에서 최우수(1위), 1학년 유연주 학생은 ‘드로잉’ 부문에서 특선(3위), 2학년 이윤진 학생은 디자인 부문에서 입선(4위)을 수상했다. 2학년 지예림 학생은 백일장 ‘시’부문에서 차상(2위)을 수상했다.
 안지영 학생은 “꼭 상을 타겠다는 마음보다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그림을 그려오면서 얼마나 발전하고 성장했는지 궁금하여 대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최우수상이라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과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용섭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력향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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