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국제화추진협의회는 일본 우호교류 도시 간 민간단체 교류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학종 협의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일본 방문단은 우호도시인 일본 오카야마현 카사오카시와 민간단체 교류도시인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을 방문한다.

 첫 번째 일정으로 카사오카시 부시장과와의 면담을 통해 2008년 고성군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그간 활발하게 추진해 온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가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우호교류협약 체결로 의회, 민간단체 교류 등으로 확대할 것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군 국제교류회와 자매지역인 일본 오카가키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2017 일본 오카가키 축제에 참석해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와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성군 예술단체 소속 회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사절단은 2017오카가키 축제에서 한국의 우수한 전통무용과 부채춤 등을 선보여 한국문화를 널리 알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카사오카시와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양 도시 간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