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1위 고성읍 종합2위 하이면 종합3위 거류면 차지

 ▲ 소가야문화제 전야제
 소가야 벌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41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6회 군민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찬란했던 소가야 문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8일 오후 3시, 고성읍 송학고분군에서 행사의 무탈을 기원하는 봉행 서제를 시작으로 출향 인사와 각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 및 고성인의 밤 행사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고성군민의 화합을 위한 고성군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백일장과 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사생대회 등의 경연 대회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의 시와 그림, 서각, 분재, 수석, 사진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고성박물관에 마련됐다.

 ▲ 고성인의 밤
 이틀째인 29일에는 본격적인 문화제 행사인 읍·면 농악경연대회, 민속놀이 등 읍면 대항 행사와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 공연 등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밖에 재외향우회(회장 최윤갑)에서도 100여명의 출향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윷놀이 등 민속놀이 등을 펼치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또 중국 수광시 문화교류단이 소가야문화제 참석을 위해 고성군을 방문해 서예휘호대회에 참여하고 고성의 서예동호회와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민체육대회는 육상·축구씨름·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이 진행됐다. 제8회 군수배 씨름왕 선발대회는 남자일반부에서 박민욱씨가,여자부는 이은영씨가, 고등부는 정정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 농악경연대회
 또한 올해 처음으로 고성박물관 앞 광장에서 문화예술 프린지 공연이 개최돼 지역문화예술인 및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소가야문화제 행사의 백미로 일컫는 농악경연대회 특별상은 삼산면 농악단이, 사)소가야문화보존회장상은 고성읍 농악단이, 고성오광대보존회장상은 마암면 농악단이, 농협지부장상은 하이면 농악대가 차지했으며, 이밖에 하일·상리·대가·영현·영오·개천·구만·회화·동해·거류면이 고성로터리클럽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개인부문 입상자는 최연소자상은 최고야(거류.11세)학생이, 최고령자상은 이춘재(영현.83)옹이 각각 받았다.

 ▲ 청소년한마당축제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스포츠파크 특설무대에서 청소년한마당 축제가 개최돼 아이돌그룹 공연, 댄스경연대회 등 청소년 어울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향래 권한대행은 폐회사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이뤄진 이번 소가야 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는 고성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군민 대통합의 장이 되었다”며 “고성의 문화예술과 체육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종합1위 고성읍 ▲종합2위 하이면 ▲종합3위 거류면이 차지한 가운데 종합시상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가 막을 내렸다.

 ▲ 제46회군민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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