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고성의 숨겨진 역사와 인물을 발굴해 스토리를 입혀 세상 밖으로 우뚝 드러내는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일제 강점기 하 애국 독립운동가의 생가를 비롯해 그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3·1독립만세운동 터와 고성을 빛낸 유명 문화예술인이 태어난 생가 터에 이 분들을 기리는 표시석을 세웠다.

 
 문화원은 지난 10일, 문화원자체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고성군 출신 독립운동가와 유명문화예술인 14명, 독립운동터 4곳 총 18곳에 표시석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표시석 설치는 고성문화에 문패를 달아 주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주변 통행객들이 표시석을 보며 인물을 기억함은 물론 후대에 길이 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향후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 등에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는 주요관광지와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 인물 및 장소를 추가로 엄선해 표시석 설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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