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추석연휴 종합대책 수립·추진

 고성군은 10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기간에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10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총 224명의 직원들이 상황실 근무를 하며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분야별 추석종합대책은 ▲재해·재난사고 예방 ▲보건의료 분야 ▲군민 생활불편 해소 분야 ▲교통안전 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전, 내수 진작 ▲서로 나누는 명절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이다.
 특히 군은 이번 연휴가 10일간 길게 이어지는 만큼 귀성객과 군민들의 편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상수도, 쓰레기 처리 등 생활 민원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급수대책반, 쓰레기수거대책반을 운영해 적치 쓰레기 수거와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또한, 의료공백이 없는 추석연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24개소와 당번약국 18개소 등 43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보건소 진료를 시행한다.
 아울러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인 32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밖에도 추석맞이 불우이웃 위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연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제 구축, 생활불편 해소, 신속한 사건·사고 대처 등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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