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고성읍 교사리 일원에 140억원 투입
편리한 접근성, 저렴한 분양가, 우수한 정주여건 등 삼박자 고루 갖춘 적지

 ▲ 이당일반산업단지 위치도
 고성군은 드론 전문비행시험장 구축사업에 이어 고성읍 교사리 일원에 항공기 부품 전문 산업단지인 '이당일반산업단지(이하 이당산단)'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영개발방식으로 오는 2020년까지 군비 140억원을 투입해 103,084㎡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당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만7천㎡, 복합용지 6천㎡, 도로 및 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3만㎡로 구성되며 주 유치업종은 항공산업 관련 업종으로 지역특화사업인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C31)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당산단은 국도33호선이 연접해 있고,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고성IC가 5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국도 14호선을 이용해 창원·부산 등의 이동이 용이해 항공산업클러스트의 중추적 위치에 입지해 있다.

 ▲ 토지이용계획도
 또한 인근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에 비해 비교적 낮은 분양가와 고성읍 시가지와 접해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당산단이 준공되면 420여명의 일자리창출효과, 3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900여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등 총 44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당일반산단은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편리한 거주여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인근 사천, 진주와 함께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견인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당산단조성을 위한 편입부지 보상 등 본격적 추진에 앞서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교사리 사동마을회관에서 산단 편입 부지 소유자, 이해관계자,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