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고성사무소(사무소장 안재효, 이하 농관원)은 추석을 앞두고 9월 29일까지 제수 · 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농관원 고성사무소는 특별사법경찰 6명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10명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농식품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 둔갑과 양곡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외국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농관원 안재효 사무소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원산지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부정유통 방지와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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