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극복 위한 시책 발굴 및 추진 위해 행정력 결집

 
 고성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문제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위해 ‘신규 인구증가시책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실과장, 사업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인구증가시책, 기업체 근로자에 대한 시책 홍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입자 재산세(주택분)·주민세 지원, 평생학습센터 조성,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원 비용, 귀촌가구 정착을 도와주는 안정적 물 공급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지원 등 신규 발굴 된 5개 분야, 13건의 시책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관내 109개 유관기관 및 단체, 30여 개 기업체 등에 대해 ‘고성군 주소갖기 운동’을 주도해 인구증가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의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고성의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적정한 인구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규인구증가시책에 따른 조례개정 및 예산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2017년을 ‘고성 인구 2025 프로젝트 기반조성의 해’로 지정해 단기적으로는 ‘고성군 주소갖기 운동’, 전입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무인항공기센터 조성,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 등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의료·문화 등 미래형 정주기반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가장 살고싶은 도시, NICE 고성’을 비전으로 2025년까지 인구 5만6000명대 달성, 8년간 2025명 늘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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