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

 고성군은 지난 3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의 ‘2017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오는 14일 오후 2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임금의 마음과 백성의 흥’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식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2부 나눠서 진행되며, 1부(임금의 마음)에서는 궁중문화를 이해와 대중화를 위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약과 일무 공연, 2부(백성의 흥)에서는 전통문화 대중화를 위한 봉산탈춤과 경기민요 등이 펼쳐진다.

 장찬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무형문화재로 군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군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유치를 통해 고성의 문화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삶과 흥이 담긴 이야기와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복합프로그램으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보급한다. 올해 고성군을 비롯한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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