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4,139억 790만 / 특별회계 498억 173만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93억 원 등 / 지역경제활성화 및 646개 일자리창출

 
 고성군의회(의장 황보길)는 지난 20일 개최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2017 고성군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4,637억 972만 3천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당초 예산액 대비 818억 4,844만 5천원이 증액돼 증가율은 21,43%다.
 일반회계는 738억5,740만7천원이 증액된 4,139억798만9천원이며, 특별회계는 79억9,103만8천원이 증액된 498억173만4천원으로 편성되었다. 
 이번 추경예산은 새 정부의 최대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집중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93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34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114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71억 원 ▲사회복지분야 45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실버주택건립 41억 원▲당항만 둘레길 해상 보도교 설치사업 18억 원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 36억 원 ▲경로당 확충 및 마을회관 개보수사업 8억 원 등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646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85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83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황보길 의장은 “추경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한 각상임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제40회 문화관광체육부장관베 축구대회, 당항포대첩축제, 영현면 촌스런 축제 등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쌍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본 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사함에 있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결과를 최대한 존중하고, 신정부 출범으로 국가 및 지방경제의 부흥을 극대화 하기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사한 결과 읿반회계,특별회계 세입 및 세출예산은 전액 삭감이나 증액 없이 원안 가결했다”고 밝히면서 “다만 경제교통과 소관인 태극기공원 조성사업은 군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사업 추진시 군의회와 협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상임위로 기 제출된▲고성군정보화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성군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사회복지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조례개정안 ▲고성군영유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7년도 고성군 재정안정화적립금 운용계획안 ▲고성군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 ▲고성군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안 ▲고성군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원안 가결됐다.
 한편 이날 이쌍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안전지수 상위권 진입과 안전한 고성 만들기’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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