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8일, 삼산면 삼봉리 해명선착장, 거류면 당동리 당동선착장, 동해면 내산리 전도선착장에서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말쥐치 우량종묘 45만 7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하순에는 삼산면 두포리 두포어촌계 해역에 전복 우량종묘 3만 9000마리, 하일면 동화리 동화어촌계 해역에 볼락 10만 5000마리, 동해면 양촌리 동해어촌계와 회화면 당항리 당항어촌계 해역에 돌돔 우량종묘 37만 6000마리를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종자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해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통발어업 자제와 자원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지도 홍보를 실시하고 인근 시군 및 해경에도 방류해역을 통보해 어린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온난화 및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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