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등 150여명, 삼산면 미룡리 대포항 내 침적쓰레기 및 폐어구 등 수거
고성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과,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고성해양경비안전센터, 삼산면 사무소, 고성수협,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고성군연합회, 고성군스킨스쿠버동호회, 미룡어촌계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미룡리 대포항 인근 해안변을 돌며 수중 침적 쓰레기와 해안변 폐부자,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총 20톤(생활쓰레기 5.0톤, 폐부자 5.0톤, 폐그물 등 어업폐기물 10.0톤)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는 군(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재활용 및 소각 처리를 진행했다.
폐부자 및 폐그물 등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되거나 간이집하장 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군은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끗한 해안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어촌계 및 수산관련단체 등과 연계해 바닷가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바다의 날(5월 31일)’은 21세기 해양시대에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1966년 정부가 제정한 날이다.
고성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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