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진정한 보수가 함께 뭉쳐야 한다”
더 민주당 “어려운 국면 문재인 후보가 해낼 수 있다”

 

 
오는 5월 9일 치르지는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당협(위원장 서필언)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대선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서필언 현 당협위원장, 통영시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조일청 전 통영발전협의회장, 그리고 고성군 선거대책위원장에는 박기태 대신전기 대표이사가 각각 임명되었다.
 서 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을 대거 포함시켰다고 밝히고, 대선기간 동안 경륜과 패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후보의 당선을 위한 집중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3시에는 고성군 산림조합 앞에서 각각 통영과 고성지역 최초 연설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거리유세에 돌입했다.
 서필언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의 당당한 서민 대통령, 튼튼한 안보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고, 진정한 보수가 함께 뭉쳐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민주당 통영고성협의회(위원장 김정렬)도 지난 15일 오후 6시 통영시 무전동 청화빌딩에서 개소식과 함께 9대 대선 출정식을 열렸다.
 김정렬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제는 완전 분위기가 바뀌었다"면서 "대선 승리는 물론이고 지방정부 교체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배윤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시의원이 된 지 3년이 지났는데, 감개무량한 마음이다. 최근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꿔나가는 지금,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생각된다. 대선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일 고성읍 유세에 나선 백두현 정무특보는 “현재 군수도, 도지사도 없는 상황이다”면서 “이처럼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서 국민을 복되고 잘살게 할 수 있는 인물은 문재인 후보만이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인 4. 17.부터 5. 8.까지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일반 유권자들도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호소를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자동동보통신 제외)를 이용하거나 직접 전화하는 방법 등으로 할 수 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선거사무관계자만이 선거운동의 대가로 수당과 실비를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자 등은 선거운동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다.
 선거운동 기간 중이라도 선거와 무관하게 순수한 목적의 동호회 모임, 친목 단체의 야유회, 체육행사 등은 개최할 수 있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향우회, 종친회, 그 밖의 집회나 모임을 개최하는 것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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