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 참여, 자란만 인근 오염원 제거 총력

 고성군은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17년 미 FDA 지정해역 현장 점검에 대비해 28일, 민ㆍ관 합동으로 지정해역인 자란만 인근 육상 오염원 제거를 위한 대대적인 청소에 나섰다.
 군 청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정해역 우심지역인 삼산ㆍ하일면 해안변 마을, 하천을 중심으로 자란만 도서지역의 해상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날 대청소에는 새마을ㆍ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까지 힘을 합해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대미 패류수출의 최일선에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군은 지정해역의 위생관리를 위한 오염원 차단시설인 바다공중화장실, 가두리 고정식화장실, 어선 이동식화장실, 항포구 화장실 설치와 특별 위생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지정해역 현장 점검에 대비해 해양오염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평호 군수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미 FDA 방한 위생점검에서 관내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수출 신장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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