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고성군 하일면 맥전포항에 정박 중인 기권권현망에서 불이 나 통영해경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오후 12시18분쯤 경남 고성군 하일면 맥전포항에 정박 중인 기선권현망 어선 A호(49톤)에서 불이 나 기관실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경비함정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의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기관장 윤모씨(68)가 발견하고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하려했으나 실패하자, 통영해경에 휴대전화로 신고했다.
 윤씨는 신고 후 선박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삼천포해경센터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인근 소방서에도 선박 화재 진화 협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기관장 윤씨 등을 상대로 불에 탄 A호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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