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읍장 김호준)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환경정비에 나섰다.
 고성읍은 23일 읍사무소 직원, 육군 제8358부대 2대대(대대장 유현진) 장병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환경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설 명절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일대와 주택 밀집지역과 주요 교통시설 주변 의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갈모봉, 송학동 고분군 등 주요 관광지 일대와 주택 밀집지역 및 주요 교통시설 주변의 생활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고성읍은 23일부터 26일까지를 쓰레기 우심지역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수거와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을 펴는 한편 마을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고성읍 40개 전 마을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현진 육군 제8358부대 2대대장은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관·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돼 의미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 고성군 지역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했다.
 김호준 고성읍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아름다운 고향, 클린 고성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 갈 것이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깨끗하고 행복한 고성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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