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벽두인 1일 7시51분경 고성읍 남산공원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려든 가운데 희망찬 태양이 장엄하게 떠올랐다. 이날 구름이 다소 끼어 있었지만 비교적 맑은 해를 볼 수 있었다. 벽방산 사이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환상적인 일출을 만끽하면서 저마다 소망을 염원했다.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오르면서 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곳곳의 해돋이 명소를 방문해 북새통을 이루면서 한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한해 무탈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