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배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3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남·여배구대회'가 지난 7월 20일 창원시 중리초등학교에서 개회식을 갖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상남도배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중리초등학교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 도지사기 배구대회에는 모두 20개 클럽에서 300여명의 배구동호인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회 MVP상에는 남해배구연합회의 손윤행 선수와 창원썬클럽의 이상애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 입장식에서 진해하나클럽은 질서상, 하동여자배구클럽은 화합상, 진주남강클럽은 우정상을 수상했다. 윤태석 경상남도배구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은 이제 복지의 핵심이며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복지활동이다”며, “이번 배구대회를 통해 경쟁이 아닌 협동과 화합으로 참된 여가 문화를 정착해 나가자”고 밝혔다.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배구를 통해 생활체육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동호인 여러분들이야말로 생활체육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가져오고 동호인 여러분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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