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일 대학생 역도 스포츠교류전 개최

 
 대한민군 역도의 메카인 고성에서 한·일 대학생들이 역도로 우의를 다졌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31일 오전 10시,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2016년 한·일 대학생 역도 스포츠교류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 대학생 역도 스포츠교류전’은 한국과 일본의 대학부 역도 선수들의 역도 실력 향상 및 상호 우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6회 한국대학역도연맹회장기대회’와 병행해 펼쳐졌다.
 이번 한·일 교류전에 참여한 일본 메이지대학 역도부는 단장인 타카하시 노부카츠 교수, 혼다 타츠오 감독과 함께 2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체육대학교 역도부를 비롯한 한국 대학 역도 선수들은 고성에서 일본 메이지대학 역도부와 함께 강화 훈련을 하고 교류전을 치름으로써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일본메이지대학 역도팀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친선 경기전을 펼치는 만큼 일본 역도 선수들의 실력과 기록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며 “일본에 돌아가면 더 많은 팀이 고성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역도팀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일본 역도 국가대표팀들이 전지훈련장소로 경남 고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고성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2015년 경남도민체전 역도대회, 한중일국제역도경기대회,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2016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2016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75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대회등 각종 국내외 역도대회를 개최함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역도 1번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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