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화력본부장기 축구 및 고성군수배 배드민턴대회 등 개최

 
 고성군이 스포츠의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 또는 취소되었던 각종 체육대회가 7월을 기점으로 고성군에서 잇달아 개최돼, 고성군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제9회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장기 축구대회가 사천시와 고성군의 24개 축구클럽팀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고성의 축구클럽팀(고성FC)이 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제53회 경남도민체전 일반부 우승지역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준우승은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사천의 815FC가, 공동3위는 고성의 독수리FC와 사천의 수양축구회가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고성FC소속의 신덕기 선수, 우수 선수상은 815FC의 배영부 선수, 최다득점상은 고성FC의 이민영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 5일에는 제11회 고성군수배 배드민턴대회가 관내 및 향우 배드민턴 동호인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남자 40대 A급에서 우승은 진주 김병호·이병윤 조, 준우승은 진주 이계환·박동영 조가 차지했고 여자 40대 A급에서 우승은 거제 김진희·이순덕 조, 준우승은 통영 김경애·남경옥 조가 차지했다. 남자 50대 A급에서 우승은 거제 이외섭·양순택 조, 준우승은 통영 전창수·이황수 조가 차지했다.
 같은 날 제23회 삼천포화력본부장배 테니스대회가 고성, 사천, 진주, 통영, 거제 등 인근 5개 지역에서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성군 공설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회에서 장년부 우승은 황갑진·김왕근 조, 준우승은 김경하·김석철 조가 차지했다. 일반부 우승은 박진행·이재휘 조, 준우승은 이범수·박상근 조가 차지했고 신인부 우승은 김기주·김무성 조, 준우승은 이재호·류영훈 조가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김두입·정석녀 조, 준우승은 손옥남·김숙연 조가 차지했고 지역신인부 우승은 김윤옥·주복민 조, 준우승은 원종혁·박창희 조가 차지했다.

 한편 7월중 개최 예정인 체육대회는 오는 12일 제2회 고성군 협회장기 청소년 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해 19일에는 제31회 협회장배 직장 및 사회단체 배구대회가 각각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20일은 제1회 삼도프레스배 골프대회가 열리며, 26일부터 27일은 제15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가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