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역 초등부 축구팀들이 고성에서 최고의 팀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2016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초등서부리그를 3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운 1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서부권역 초등부 12개 축구팀 360여 명이 참가해 서부권역 최고의 팀을 가릴 예정이다.
 참가팀은 함양FC, 봉래초, 장승포초, 합천초, 두룡초, 남해유나이티드, 조광래FC, 거제김진규FC, 고봉우FC, 남해초, 노산초, 거제주니어FC 등 총 12개팀이다.
 경기 일자로 지정된 토요일마다 6 경기씩 펼쳐질 예정이며 대회기간 동안 총 66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결정된 상위팀은 최종 왕중왕전을 거쳐 전국 최고의 팀을 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3월 초 경남소년체전 초등축구대표 선발전에 이어 경남초등리그 서부리그를 유치하게 됐다”며 “2015년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살려 2016년도에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등 다양한 축구대회를 유치해 축구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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