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정성수)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지난 1월 16일 20:15경 고성군 회화면 배둔로 부근에서 피의자김00 57세가 자신의 택시를 운전하다 그 앞 우측으로 앞서 걸어가고 있던 피해자 임00(51세,여)를 들이받아 약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중상을 입게 하고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도주하는 것을 약 2km 추격 끝에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며, 피의자는 검거 당시 혈중알콜농도 0.122%의 만취한 상태였다.
 피해자는 이번 사고로 피의자가 운전하는 택시에 받혀 도로바닥에 쓰려지면서 머리 부분이 피의자의 우측 뒷바퀴에 역과 되는 사고를 당하여 광대뼈 및 안와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회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2016. 3. 11. 구속영장 발부받아 피의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적용,구속하였으며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험회사 등 범죄피해지원 센터와 연계하여 신속히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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