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진출권 획득
오는 9월 13-14일 양일간 김해에서 열려

 오는 9월 제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앞두고 고성지역 예선대회가 지난 18일 항공고등학교에서 고성관내 4개 학교가 각 종목별로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대회 진출권을 두고 펼쳐진 이날 지역예선에서 축구 · 농구 · 배드민턴 · 탁구 등 4종목에서 고성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 오는 9월 김해에서 열리는 경남도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배구의  중앙고가,  족구는  철성고등학교가 진출하게 됐다.
 고성지역 4개 학교가 모두 출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진 축구종목은 고성고등학교가 철성고와 중앙고를 차례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고성고는 1차 철성고와 전후반 1대1 무승부로 끝나자 이어 진행된 PK에서 4대2로 이겼으며, 항공고를 이기고 결성에 올라온 중앙고등학교와의 결승에서는 3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고는 이날 결승에서 김성은 선수(3년)의 헤딩골로 전반을 1대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에도 이상정(2년), 최홍락(2년)선수가 차례로 한 골씩 더해 3대0으로 무난히 경남도대회진출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고성고는 지난해 남해에서 열린 경남도대회에 나가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이날 항공고 강당에서 열린 농구대회에서 고성고등학교는 항공고와도 28대 26로  증앙고와 40대 점 30점으로 가볍게 이기고 경남도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중앙고와 항공고와의 경기는 중앙고가 승리, 2위를, 항공고가 3위를 차지했다.
 복식 3팀씩 출전한 배드민턴 종목은 고성고등학교의 경우 우원진-박성일 팀, 박상구-김대경 팀, 강지원-이기훈 팀이 나서 항공고등학교와 경기에서 2대1로 이겨 경남도 대회에  각각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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