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임 후 3명 사망, 현재 9명 중경상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자란만로에서 A(72)씨가 운전하던 무쏘차량이 B(58)씨의 스타렉스 승합차량 왼쪽부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교통사고는 지난달 30일 낮12시쯤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C(68·여)씨 등 60대 3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또 스타렉스 및 무쏘차량에 타고 있던 9명이 중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사망자는 고성 영락원, 더조은병원, 삼천포제일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중경상자는 고성읍 강병원과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경상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고성군 여성단체 전·현직 임원들이 모임을 갖고 하일면에 있는 모 식당에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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