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성축산농협, (사)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 축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암소의 번식 생리 및 수정란 이식·생산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 맞춤형 개량을 통해 한우 사육기반을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정진우 한우개량사업소 박사가 강사로 나서 농가별 사육 개체 현황 자료를 토대로 한우 개량 비전 달성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개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며 교육에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군은 명품 고성한우 생산을 위한 하드웨어적인 축산업 기반 육성지원과 함께 소프트웨어에도 중점을 두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개량 교육을 하는 등 한우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개량사업을 더 활발하게 추진해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개량의 기반이 되는 우량암소 보유 수를 늘려 우량한우 사육기반을 강화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고성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으니 축산농가에서도 종축개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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